핸드파우치를 구입 통해 사각지대 이주여성, 이주배경 아동 치과진료를 돕는 캠페인 1달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취업, 유학, 이민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생활을 꿈꾸며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이주해오는 이주여성의 수 역시 해가 갈수록 늘고 있죠.
실상은 그렇지 못 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차별과 폭력, 무관심 속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해 2000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입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주여성 인권증진, 역량강화,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주여성 지원단체와 정책이 만들어지고, 폭력피해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이주여성 상담소와 쉼터 등이 많이 생겨났지만 이주여성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민들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외국인 등록조차 하지 못 해 기본권리마저 보장 받지 못 하는 아동들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의료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최소한의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들의 수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연한 계기로 닥터노아치과를 만나게되었습니다.
닥터노아치과는 이전부터 월드비전, 빅이슈코리아, 아름다운가게, 피난처 등 많은 사회적 기업,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최소한의 진료를 받고 살아갈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닥터노아치과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많은 이주여성과 이주배경아동들의 치료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미팅-
닥터노아치과와 이주여성인권센터는 어떻게 하면 이주여성들에게 더 좋은 의료적 지원을 해주고 나아가 더 많은 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를 위해선 사회적 인식개선과 단체를 더욱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텀블벅을 통해 이주여성 굿즈들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굿즈들을 만들기 위해 저희는 우선 이번 프로젝트를 대표할 수 있는 슬로건과 두가지 버전의 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낯섦에서 어울림으로’ 입니다.
이주여성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주여성과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다른 색을 가졌지만 같은 형태의 둥그런 캐릭터가 서로 나란히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럼 이제 저희가 준비한 리워드를 소개하겠습니다!
출근할때, 학교갈 때 정신없이 가방에 물건들을 넣다보면 가방여기저기 물건들이 굴러다닐 수 있는데요, 손에 쏙 들어오는 핸드파우치 안에 화장품, 치실, 에어팟, 열쇠 등 다양한 물건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에는 ‘낯섦에서 어울림으로’ 란 뜻을 가진 다양한 이주여성 출신국가들의 언어가 새겨져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닥터노아치과의 간략한 소개와 ‘집에서 해보는 충치 자가진단 테스트’ 카드를 드립니다. 후원자님께서 평소 치아상태를 직접체크해보시고 문제가 있을 경우 가까운 치과에 내원하시어 치아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목표로 잡은 펀딩금액 500,000원은 상품 제작에 들어가는 최소비용과 프로젝트 진행비용입니다.
초과달성금액은
– 인건비
–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회사 운영비
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grum, 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작년부터 닥터노아치과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한국이주여성센터를 통해 방문하시는 이주여성분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우리의 방식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이번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협의하여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된 건 처음이라 다소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후원해주시는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서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주여성의 치과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