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교육후기] [젠더아카데미 시즌2_페미니스트 운동이론 편] "Beyond 2020 글로벌 성평등 트랜드 따라잡기"

2019-07-18


“그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게( Leave no one behind)”


“차별이 해소될 때까지 행해지는 ‘차별조치’는 차별이 아니다”



지난 7월 3일~7월 17일까지 총 5강의 <젠더아카데미 시즌2_페미니스트 운동이론 편>  (강사: 조영숙(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즌2는 ‘Beyond 2020 글로벌 성평등 트랜드 따라잡기’라는 제목으로 국제사회의 성평등 규범과 규약에 대해 살펴보고, 페미니스트 나(개인)와 페미니스트 운동(집단)의 액션 플랜을 만들어가는 워크숍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홍보와 동시에 참가신청자들이 50명을 훌쩍 넘었고, 강의 시간이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성평등활동지원센터 교육장(숨1)이 수강생들로 꽉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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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는 세계인권선언에서 출발한 '발전(Development)'과 '인권(Human Right)'의 프레임 속에서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CEDAW)'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수십년 간 수 많은 국제회의를 거듭하며 글로벌 인권 기준과 성평등 규범이 어떻게 발전하고 진화하였는지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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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해소될 때까지 행해지는 ‘차별조치’는 차별이 아니다”



2강은 ‘북경여성행동강령(Beijing Platform for Action)’을 통해 성평등 목표 실현을 위한 성 주류화 전략과 여성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995년 북경에서 유엔 제 4차 세계여성대회가 열렸고, 그곳에서 ‘북경여성행동강령(BPfA)’가 채택되었습니다. ‘북경여성행동강령(BPfA)’ 은 모든 국가로 하여금 제시된 12개 주요분야(빈곤, 교육훈련, 건강, 폭력, 무력분쟁, 경제, 권력 및 의사결정, 제도적 매커니즘, 인권, 미디어, 환경, 소녀)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를 전략(수단)으로 여성정책을 택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페미니스트들이 국제회의를 통해 어떤 목표와 전략으로 글로벌 정책을 만들고 운동을 이끌어 나갔는지 ‘세계여성대회’ 흐름을 통해 살펴보았는데요. 

1975년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제 1차 세계여성대회, 1980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 2차 세계여성대회, 1985년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 3차 세계여성대회, 그리고 1995년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 베이징 이후 20년의 변화와 도전, 2030년까지 젠더 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성평등 이행 가속화 전략’까지 짚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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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유엔안보리 1325결의안(UNSCR1325) 이해하기: 젠더 관점에서 본 여성평화안보(WPS)"가 주제였습니다.
여성운동에서 평화, 안보 관점이 '왜 중요하고, 무척 중요하고, 어떻게 중요한지'를 유엔안보리 1325 결의안을 통해 살펴보았는데요.
- 50여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국가가 정리하고 해결하지 않은 채, 여성의 삶 전반을 지배하는  '평화'와 '안보' 이슈가 남성중심의 논의(주로 ‘남북문제’) 로 진행되어 오고 있는 점
-  '여성의 시선'으로 아젠다를 모니터링 해야하고, 여기에 정치적, 인식론적, 기술론적 훈련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점
- 국가 안보가 인간 안보로 진화하고, 그것이 여성안보의 영역에서 비폭력 상황으로 이어지는 결과로 만들어내기 위한 구조적 전략 등 

페미니스트들의 '피, 땀, 눈물'로 탄생한 '유엔안보리 1325 결의안'을 통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기'위한 핵심 내용을 조영숙 강사님께서 구체적으로 짚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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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이해하기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와 성평등'을 다루었습니다.
현재 사회와 인권을 통합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실현하기 위한 2015-2030까지의 글로벌 정책 프레임인 SDGs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배웠습니다.
사람(People), 환경(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협력(Partnership) 이라는 SDGs 의 5대 기본정신(5P) 속에서 성평등 독자목표(SDG 5)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점검지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게( Leave no one behind)”


또한 '베이징' 이후 20년(1995-2015)의 변화와 도전을 통합적이고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만들어진 SDGs를 살펴보고, 이후 페미니스트 운동 이론의 전략수립을 위한 '변화이론'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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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운동의 변화이론(Feminist Theory of Change)’을 토대로, 마지막 5강에서는 <2019~2020 로드맵 : Feminist인 나와 Feminist Movement >라는 주제로 조별 토론과 발표, 전체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1~4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현재 ‘페미니스트 개인(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집단의 움직임이 필요한 ‘페미니스트 운동’의 비전과 목표, 전략을 세워보았습니다.

SDGs에서 성평등 독자목표(SDG 5)의 6개의 세부 목표인 <차별>, <폭력>, <유해한 악습/문화>, <노동>, <참여와 리더십>, <성과 재생산 건강 및 재생산 권리> 중 4가지 주제로 4개의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주제의 현황분석을 기반으로 ‘젠더관점에서 변화의 구조(Change Matrix)’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토론과 분석, 그리고 변화의 구조까지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음에도, 조별 참여와 토론의 열기는 뜨거웠고, 모두 미션을 끝까지 완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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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간, 그리고 5강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어마어마한 공부를 했다는 생각은 과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영문으로 된 수업자료와 국제기구의 난지도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처음에는 어렵고 부담스럽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기우였습니다.


30년 이상 국제사회와 한국의 여성운동 현장을 넘나들며 활동해오신 조영숙 강사님의 경험에 기반한 강의가 아니었다면, 이 과정을 모두가 잘 통과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느새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개념, 언어들을 영문으로 이해하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 분들이 들려주신 강의 후기를 통해 <젠더아카데미 시즌2>의 ‘전략’이 목표까지 도달하는데 잘 맞아떨어졌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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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정책의 역사, 흐름, 방향을 통해 새로운 운동의 언어가 생겼습니다”


“여성운동 차원에서 전체 구조/판을 알고, 구체적인 전략을 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든든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료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어떻게 복잡한 미래를 만들어 갈지 조금 알 것 같아 시원했습니다”


- 참여자 후기 중-



부족한 부분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더욱 보완하여 내년에 다시 함께 만나 채워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 동안 <젠더아카데미 시즌2_페미니스트 운동이론 편>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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